86개 안건 처리, 일정 마무리

충남도의회가 15일 제34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 사진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15일 제34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 사진 충남도의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가 15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 예산안 등 86개 안건을 처리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이뤄진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도정과 교육행정의 성과 검증 결과 890건의 시정‧처리‧제안사항을 채택했다. 또 민선 8기 조직개편 조례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의회는 도 예산안 10조 8108억 원과 교육청 5조 7311억 원 등 모두 16조 5419억 원 규모를 심사해 각각 120억 원과 50억 원을 삭감했다.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긴급 현안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도의 현안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방수도 도민 보호를 위한 방호시설 구축’ 등 6개의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또한 ‘충청남도 미래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위는 그간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2023년도 마지막 정례회가 오늘로 마무리 되었다”며 “지난 40일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준 동료의원들께 감사함을 표하면서 나눔과 배려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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