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통해 시민 불편 해소 촉구

정의당 충남도당이 서령버스 문제의 해결책으로 버스공영제 실시를 주장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이 서령버스 문제의 해결책으로 버스공영제 실시를 주장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이 15일 서산시 서령버스 운행 중단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버스공영제를 실시해야한다는 것이다. 

14일 시내버스 운행이 대부분 중단됨에 따라 서산시는 무료 전세버스와 택시 등을 긴급 투입해 운행 중이다. 

시민 불편이 점차 가중되고 있지만 서산시는 회사 측의 우선적인 자구책 마련을, 서령버스 측은 타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 지원을 주장하며 대치하고 있다.

서령버스의 반복적인 운행중단 사태로 서산시민들의 불편을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 정의당 충남도당은 “버스공영제에 버금가는 시민의 혈세가 지원되고 있음에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아 버스공영제 실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기존 62대 중 수소·전기차량 12대가 운행 중이며 이들 차량 수입금으로 경유차 1대가 운행하고 있다.

서산시는 비상수송대책 매뉴얼에 따라 비상체계에 돌입했으며 최악의 경우 운수사업면허도 불사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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