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이 전국 최초로 구성돼 시민과 디지털 소통에 나선다./청주시
청주시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이 전국 최초로 구성돼 시민과 디지털 소통에 나선다./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외부심사위원의 오디션 면접심사를 거쳐 시정홍보를 위한 댄스챌린지팀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시는 트렌드에 맞는 SNS 홍보를 통해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자 지난 11월 공모를 진행했고, 공모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 직원 16명이 지원했다.

시는 댄스 학원 강사 등 3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지원자들이 각자 자신 있는 음악을 선정해 안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심사결과 남성 1명, 여성 4명 등 최종 5명이 선발됐다.

흥덕구 복대2동 윤석영 주무관, 흥덕구 오송읍 정명규·박혜진 주무관, 청원구 주민복지과 박민희 주무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 박신영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내년부터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은 화제의 SNS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 유튜브 게시로 시민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댄스챌린지팀 구성에 댄스 실력이 출중한 직원들이 많이 지원해 놀랐다"며 "직원들이 일상적,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색다른 활동에 참여하면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주를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