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가운데) 청주시장이 12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청주시
이범석(가운데) 청주시장이 12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순회 모금행사를 가졌다.

12일 문화제조창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장, 권영주 대한노인회 상당서원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순회 모금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상당서원구지회가 4천200만원, 상당고등학교운영위원회 100만원, 아이살림생태 어린이집 39만8천원을 기부하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SK하이닉스도 9억759만3천원을 청주시에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앞서 권영주 대한노인회 상당서원지회장은 현장에서 사별한 아내의 뜻에 따라 중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현석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올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의 목표 금액을 95억 5천만원이다.
현재 모금액은 48억3천만원으로 전체 배분액의 63%로 사랑의 온도의 높이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희망 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한 해를 보내게 해줄 것"이라며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라는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입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성금접수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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