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양우아파트 앞 교차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당연히 4개가 있어야할 횡단보도가 3개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런 연유로 성암공원 방향에서 건너편의 A마트로 가려는 주민들은 3개의 횡단보도를 거쳐야만 건널 수 있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과거 이곳에 교차로가 처음 조성될 당시에는 문제의 지역이 산이었던 터라 이동하는 주민이 없어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현재는 중형 마트를 비롯해 여러 개의 상가가 조성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문제는 횡단보도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이하 보령지청)이 보령시 소재 A복지관에서 전 관장들의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 등의 비위행위와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4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공공사무를 수행하는 복지기관에서 대표의 성희롱이나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해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에 따라 보령지청 4명의 근로감독관이 즉시 감독에 착수해 전 직원에 대한 면담, 조직문화 진단, 노동관계 서류 전반에 대한 검토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했다. 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갑질 등 사적 업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윤배(63)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3일 1심에서 무죄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3일 강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 전 총장에 대한 무죄를 선고했다.고춘순 판사는 "피고인이 운전기사에게 권한을 과시한 모욕적인 언행과 협박을 하고, 주택에서 정원관리를 하는 등 업무 지시는 근로 계약에서 정한 업무 외의 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분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권한을 과시하거나 폭행, 협박하면서 의사에 반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도내 처음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관한 무단이탈 사례로 제도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간 단기체류 조건으로 비자를 받아 농번기 농촌현장에 집중해 투입하고 있다.충청뉴스라인 취재에 따르면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후 10여 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출국일자가 다가오면서 이탈을 강행해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한 농가는 배추 등 수확기 인력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무단이탈로 속수무책 피해를 떠안아 왔다.무단 이탈자들은 외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충북 사망자 1명(23·청주)과 부상자 1명(진천) 등이 모두 2명이 발생했다.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압사 사고로 충북에 20대 남성 A씨가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집중되면서 현재 154명 사망, 부상자 14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A씨는 군국수도병원에 장례식장에 안치됐고 부상자 B씨는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충북도는 도민 추모를 위해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정부는 5일 동안 애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충남도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충남도가 31일 오전 발표한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충남도민 피해접수 현황(31일 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당진(여성), 홍성(여성), 아산(남성), 천안(남성)에서 각 1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20대로 나타났다.앞서 당진 사망자로 분류됐던 20대 여성은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서울시로 이관됐다. 30일까지 신변 확인이 안됐던 홍성의 20대 남성은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30일 오후 4시 30분 이필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30일 오후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충남도민 피해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30일 오후 5시 기준에 따르면 사망자는 당진의 20대 여성 2명과 홍성의 20대 여성 1명이다.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실종으로 분류됐던 20대 여성 1명이 사망으로 재분류됐다.실종을 당한 홍성의 20대 남성(거주지는 홍성이나 실제로는 서울 거주)은 2차 발표까지도 신변파악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에서 29일 4.3 지진이 발생해 주택 파손 등 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27분(1차·3.5규모), 49초경(2차·4.3규모)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으로 괴산과 인근 충주 지역에서 12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최대 진도는 V, 발생 깊이는 12km다. 진양지는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 산 127 일대인 것으로 전해졌다.피해는 괴산 7건·충주 5건이며, 주택 피해 11건과 석축 파손 1건이 접수됐다.중대본은 주택 3동에 대한 위험도 평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경찰이 영동군의 조경수 비리와 관련한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 커질 것으로 보인다.26일 충북경찰청과 영동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영동군 힐링사업소를 압수수색 했다.이날 조경수 비리로 강등 처분을 받은 모 팀장의 PC에 있는 계약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세복 전 영동군수과 관련 팀장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됐다.앞서 감사원은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복지시설 부지 부당 조성하면서 비싼 값으로 조경수를 구입 의혹 등 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영동군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풀뿌리시민연대와 정의당서산태안위원회 관계자 등이 21일 오후 김맹호 의장을 방문해 서산시의회의 정당 중심 교섭단체 구성 조례안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신현웅 서산풀뿌리시민연대운영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번 조례안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해야 할 지방자치에 역행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신 운영위원은 김맹호 의장에게 반대이유로 ▲교섭단체 운영 기초의회가 전국 226개 중 대도시 17곳에 불과 한 점 ▲17곳 기초의회의 경우 시의원이 18~39명에 달하고 인구도 36만에서 118만 명인 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자유치 해외 출장’에 나선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킹달러’와 고유가, 고금리 등으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2일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 출장길에 오른다.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을 차례로 찾아 반도체와 전기차 소재 및 부품 업체 5곳과 6건, 2억 달러 안팎의 투자를 최종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청사 건립 대상부지인 청주병원에 대한 청주지방법원의 강제집행 계고장 전달로 사회적 갈등이 양산되고 있다.청주지법 집행2부는 17일 청주병원을 방문해 조원익 부원장에게 토지·건물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시는 지난 9월 공익사업 수용 재결로 손실보상금 178억원을 법원에 공탁해 소유권을 취득하고, 청주병원(토지 4천69㎡·건물 9천955㎡)과 인근 상가 2곳을 청주지법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법원은 통상 3~4주 뒤 강제집행 예상 인력, 비용 등 산출로 강제집행 일자를 최종 지정한다
[충청뉴스라인 조문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서거 1주년을 맞아 "선공후사 정신으로 나라와 충청을 사랑했던 총리께서는 병마와 싸우는 중에서도 언제나 국가의 미래를 염려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이 전 총리님은 제 고향 형님이시며 존경하는 정치 선배였다. 김종필 전 총리를 함께 모시며 충청 자민련 시대를 이끌었던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총리의 1주기 추모제는 이날 충남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 선영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이 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기초학력 격차 해소와 관련해 "획일적인 일제고사를 반대하나 자율적인 학력평가는 필요해 평가방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윤 교육감은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입장을 내세웠다.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과거 일제고사 형태로 되돌아 가면 안 된다는게 교사들이 입장이데 교육감 생각에 어떠냐"고 질문했다.윤건영 교육감은 "자율적으로 희망하는 경우에만 시행하겠다"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겠지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일 국방’ 주장을 비판하며 내뱉은 말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조선 왕조는 무능하고 무지했다. 백성의 고혈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다가 망했다. 일본은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쓰러져가는 조선 왕조를 집어삼켰다”고 남겼다.이와 관련해 충남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 직원 성 비위 일탈로 충북교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교청 6급 공무원 A씨가 버스에 타던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7시경 청주시 상당구 사직동의 한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에 올라타는 B(30대)씨를 신체를 만지고 달아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지구대에 "남성에게 성추행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경찰은 버스 승강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버스
[충청뉴스라인 전영철, 조문현 기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펼쳐진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0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치러지면서 개막 첫날부터 그동안 축제를 그리워했던 관람객들의 발길을 대거 불러 모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개막 당일 12만 명을 웃도는 관람 인파가 축제장을 찾는 등 열흘 간 총 50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15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만끽했다.10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완섭 시장이 6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서산시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3개월 동안 시장실에서 171개 기관과 단체, 452명의 시민을 만났다고 밝힌 이 시장은 “휴일을 빼고 62일 동안 하루 평균 9명을 만났다”면서 나름 열심히 시민과 소통했다고 자평했다.‘도약하는 서산’과 ‘살맛나는 서산’을 시정비전으로 밝힌 이 시장은 100일 동안의 성과로 ▲시민중심·현장중심 시정운영 ▲민선8기 4년의 밑그림 완성 등을 제시했다.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충청뉴스라인 조문현 기자] "평소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인데 1시간 40분이 넘게 걸렸다니까요."공주 유구읍 주민 김모(39)씨는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3일 개천절을 연휴에 자녀를 데리고 차량을 몰고 축제를 구경 나섰다가 한참을 도로에서 보내야 했다.공주대교 북단을 지나쳐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길이 평소와 달리 꽉 막혔기 때문. 아이와 함께 도로에 갇힌 김씨는 아이가 소변을 참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공주 시내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제68회 백제문화제'로 북적였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하나로 뭉쳐 육사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 범도민추진위에는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했다.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위원으로는 도내 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시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