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43마리 사육…방역대 685농가·4만5463마리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피부 결정 등 의심 증상 신고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우 43마리를 사육 중 이 농가는 지난 1일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은 한우 1마리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한우 살처분 뒤 해당 농장의 한우 전수 검사를 한 뒤 감염이 추가 확인된 한우에 대해 살처분 할 방침이다.

감염 농장 10㎞ 방역대 안에는 685농가에서 4만546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도와 청주시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와 역학 농장 임상검사에 나서는 한편 집중 소독을 추진한다.

앞서 충북에는 지난달 22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 농가의 럼피스킨병 감염에 이어 충주시 주덕읍 한우 농가 두 곳이 지난 6일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소 사육 농장은 지난 4일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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