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동심’ 관객 호평  

제9회 전국이태선윤춘병문학예술제가 지난달 28일 서산시 서산제일감리교회 3층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제9회 전국이태선윤춘병문학예술제가 지난달 28일 서산시 서산제일감리교회 3층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제9회 전국이태선윤춘병문학예술제가 지난달 28일 서산시 서산제일감리교회 3층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문학예술제는 목사이자 아동문학가인 고 이태선, 윤병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음악회 대신 뮤지컬 동심이 선보여 참가자들과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인복 작가의 극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동심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인복 작가의 극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동심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동심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대에 태어난 이태선, 윤춘병 그리고 장수철, 박재훈 등의 주인공들이 나라를 되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신학을 공부해 교육사역과 구제사역을 펼치는 모습, 동시를 지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인복 작가의 극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동심은 이율구 교수가 연출 및 감독을 맡았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1시간 10여분의 공연을 감상한 관객들은 “깔끔하고 짜임새가 있었고, 그 속에 있는 메시지가 정확하게 들어왔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태선 선생의 장남인 이경희 목사와 윤춘병 시인의 자손인 윤원실 씨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증정,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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