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안 대응 길라잡이를 제작해 11월 중 도내 전체 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교직원용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다양한 사례로 길라잡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사전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개념을 명확히 하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예시와 함께 구체적인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여 사안 처리 절차와 대응 방향 등이 기록했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사안마다 특성과 처리과정은 다르지만 적용되는 관련 근거를 살펴보고 적합한 대처를 제시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촘촘하게 현장을 살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학교문화 안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