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3월 26학급 개교 목표
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 계획 조건부 이행 결과 “적정”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송지역 두 번째 고등학교가 교육부 최종 승인을 받아 2028년 3월 26학급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송지역 두 번째 고등학교가 교육부 최종 승인을 받아 2028년 3월 26학급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두 번째 고등학교가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두번째 고등학교로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조건부 승인되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오송2고 신설 안 심사에서 학군 내 과밀해소를 위한 학교규모 검토 및 개교시까지 학군조정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가칭)오송2고등학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및 오송역세권지구 개발에 따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1만9천458.7㎡부지에 26학급(고 24, 고특수 2), 학생 672명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521억원으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황경식 행정과장은 "(가칭)오송2고 신설이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등 오송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청주 상당초등학교 부지 내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 설립 계획이 조건부 이행 결과 보고로 '적정' 평가를 받아 최종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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