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등 체험·먹거리·역사 한곳

단양강 잔도와 유람선./단양군
단양강 잔도와 유람선./단양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나들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천혜비경을 뽐내는 단양팔경, 만천하 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산성 등 체험과 먹거리 관광자원에 역사유적를 만끽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도 이끼터널은 가을 즐기기로 최적의 코스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했다.

이 길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를 걷는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 알파인코스터를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단양군 신흥 강자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단양군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단양군

단양읍 기촌리에 있는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AR게임과 결합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양군 다자구할머니 설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남녀노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필수 코스다.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도 가을철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우장훈 검사(조승우 분)의 아버지 집으로 나오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새한서점은 낡은 지붕과 나무 벽면 등으로 시간을 거슬러 간 느낌을 준다.

황토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 노천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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