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원들.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원들.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이 27일 오전 8시부터 철새와 코스모스로 유명한 청지천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옥광식 단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은 양대동 쓰레기 매립장부터 간월호 정자까지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한 코스모스 생육 기간에 밟지 않도록 설치했던 안전띠가 바람에 끊어지거나 삭아 미관상 좋지 않아 400미터 양쪽 구간에 새롭게 설치했다.

안전띠 설치 작업.
안전띠 설치 작업.

봉사활동에 온 가족이 모두 참여한 김년옥 씨는 “서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지천길이 깨끗해진걸 보니 보람이 있다”며 “온 가족이 휴일을 잘 보낸 느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결로터리크럽 정미란 회장도 “친정집이 바로 이곳 동네인데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기에 바로 신청했다. 회원들과 봉사 마치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다.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광식 단장은 “새로 안전띠를 설치하니 보기도 좋다. 코스모스가 잘 자라 가을에 시민들의 힐링 코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은 매년 청지천 환경정화 활동은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은 매년 청지천 환경정화 활동은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은 매년 청지천 환경정화 활동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석남동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가 지원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오는 가을에는 서산 코스모스 마라톤대회와 석남동 힐링가족걷기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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