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예당고 조안나, 현동자상 수장

2023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 사진 서산문화재단
2023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 사진 서산문화재단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2023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공모전은 서산시가 주최하고 (재)서산문화재단과 (사)안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체대상인 현동자상은 중고등부문의 조안나(전남 예당고 2-1) 작 ‘MX세대 메타버스 공간의 몽유도원’이 수상했다.

부문대상은 초등저부문 지선우(대구성동초 3-9) 작 ‘몽유도원도 보러가기’, 초등고부문 양나겸(광주 만호초 6-2) 작 ‘열기구 여행’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동자상(1명) 100만원, 부분대상(2명) 50만원, 최우수상(6명) 20만원, 우수상(15명) 10만원, 장려상(21명) 5만원, 특선(150명) 1만원의 상품권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총3,55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일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425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입선 상장은 소속 학교별로 묶음 포장하여 8월 중 우편 발송하고 해당 학교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임종필 심사위원장은 “공모에 입상한 즐거움도 있겠지만, 입상 여부를 떠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몽유도원도에 그려진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이 전국 최고의 공모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수복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청소년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그 에너지에 힘입어 안견기념사업회가 청소년미술공모전인 국제적인 대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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