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숙직실 개조해 전시실로 변신 ‘눈길’

서산시 부석면 서해미술관이 오는 11월까지 서산출신 해외작가 교류전 HERE&NOW를 개최한다. 
서산시 부석면 서해미술관이 오는 11월까지 서산출신 해외작가 교류전 HERE&NOW를 개최한다.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 부석면 서해미술관이 오는 11월까지 서산출신 해외작가 교류전 HERE&NOW를 개최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서는 국내화가(김희양, 신다혜, 안치수)와 해외작가(이야덴, 이호정,  조진만, 홍성옥) 7명이 13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워크숍으로 ‘이경교 문화예술 특강’이 함께 열려 문화와 예술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오후에는 한국예총 서산지회가 개최하는 2023 찾아가는 음악에서 클래식과 국악, 퓨전음악 등 다양한 공연과 사진·시화 전시로 초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줬다.

이번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장소는 노후한 숙직실 자리를 변신시킨 것이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장소는 노후한 숙직실 자리를 변신시킨 것이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이 열리는 장소는 서해미술관 본관 뒤편의 노후한 숙직실 자리를 공동설치작업을 통해 전시장으로 변신시킨 것이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서해미술관은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이다)

정태궁 관장은 “서해미술관은 서산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미술을 멀게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미술관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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