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교육·돌봄 환경 구축…학생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충북교육청이 1회 추경에 1천173억 원을 증액한 3조 8천445억원에 대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이 1회 추경에 1천173억 원을 증액한 3조 8천445억원에 대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11개 시군에 한곳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교육·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통합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교의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8월 14일까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6월 중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7월까지 공모 신청 사업 접수 ▶8월 초 TF를 통해 공모사업을 심사하여 교육부로 신청 할 계획이다. 

김부일 교육시설과장은 “학교복합시설은 국가책임 교육․돌봄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 할 계획이며, 지자체와 상생하는 지역 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도 부상하고 있다”며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 준비 및 사업 공유 등 학교복합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올해 약 40개의 학교복합시설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5년간 약 200개의 사업을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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