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감성 깨우고, 행복의 메시지 전달하고 싶다”

손현미 화가는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깨우고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현미 화가는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깨우고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바쁜 교직생활 중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손현미 화가가 10번째 개인전 ‘상상부엉이’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아트토픽(관장 박라정)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친근하고 익살맞은 부엉이 그림으로 유명한 손 화가는 이번 개인전서도 부엉이를 의인화해 애인커플, 부부커플, 가족커플이 벌이는 사랑 이야기들을 20여 작품으로 선보여 관객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왜 부엉이를 그리냐?”는 질문에 손현미 화가는 “부엉이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새인데 아마도 집집마다  부엉이 장식품이나 가방, 목걸이 하나쯤은 있을법할 정도로 우리에겐 친근한 새”라며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를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깨우고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 작품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 작품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 작품
상상 부엉이 사랑시리즈 작품

부엉이는 먹이를 많이 쌓아놓는 습성 때문에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많이 받고 있다. 

또 '고양이 얼굴을 닮은 매'라는 뜻의 '묘두응(猫頭鷹)'이라고 불리는데 고양이 '묘(猫)'는 70세 노인을 뜻하는 '모(耄)'와 음이 비슷해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며 지혜의 여신이 아끼는 동물이라 하여 '지혜'의 상징으로도 여기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손현미 화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때인 '사랑하는 순간'을 모티브로 상상의 세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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