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은 9일 제1회 검정고시 최고령자 합격증을 전달했다.(왼쪽부터 고졸 박춘희, 초졸 문경미, 중졸 김준호)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9일 제1회 검정고시 최고령자 합격증을 전달했다.(왼쪽부터 고졸 박춘희, 초졸 문경미, 중졸 김준호)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3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올해 검정고시는 1036명이 응시해 777명이 합격해 75%가 합격했다.

합격자는 초졸 53명(94.6%), 중졸 181명(74.8%), 고졸 543명(73.6%)이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전과목 100점을 받은 이 모(11양), 문 모(12)양, 문 모(26)씨다.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66점을 받은 이 모(16)양,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과목 100점을 받은 강 모(19)양, 안 모(19)군, 유 모(17)군, 황 모(16)양이 이름을 올렸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 문경미씨(여·76)와 중졸 최고령 합격자 김준호씨(여·76)는 노인복지관에서 공부를 시작해 합격했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박춘희씨(여·75)로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 강좌에 참여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로 안내했다.

최고령자 합격증 수여식은 9일 오후 1시30분 충북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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