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10월 이용객이 개통 후 12년 만에 월 단위 93만5천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김대균 기자
KTX오송역 10월 이용객이 개통 후 12년 만에 월 단위 93만5천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KTX오송역 10월 이용객이 개통 후 12년 만에 월 단위 최다를 기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KTX오송역 이용객은 93만 5천794명이다. 누적 이용객은 773만 4천840명이다.

이 추세면 연간 최다 기록인 2019년 862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KTX오송역 이용객은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개통 후 지속 증가했다. 2019년엔 862만 명으로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가 올해부터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5월 89만 787명이 이용해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10월엔 93만 5천794명이 이용해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KTX오송역은 평택~오송 2복선화, 수원‧인천발 KTX 개통 시 고속철도 용량 확대 등 경로 다변화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도 경유하기 때문에 이용객 수는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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