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변광섭 2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1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취임식을 열고 '문화의 새장'을 시작했다.

변광섭(54) 대표이사는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거쳐 본격적인 청주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변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직원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역활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형 콘텐츠 C-컬처를 발굴해 꿀잼도시 만드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청주에서 문화로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대표적인 추진 방향으로 ▶청주의 문화콘텐(C콘텐츠) 발굴·특화 ▶지역 예술인 맞춤형 지원, 문화기반시설 명소화 ▶시민 문화나눔·문화향유 조성 ▶지역 콘텐츠 자원 세계화 일조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충북도교육청 예술교육 등 내걸었다.

청주 출신의 변 대표이사는  청주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청주시문화재단 비엔날레부장·기획부장·문화산업부장,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역임했다.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 선, 로컬콘텐츠 큐레이터 전국 최우수상 등을 영예를 안았다.

현재는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와 청주문화원 이사,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 ‘즐거운 소풍길’, 등 2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