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2천574명이 지원했다./김대균 기자
충북 내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2천574명이 지원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2023학년도 충북지역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2천574명이 지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3학년도 충북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공립학교는 339명 모집에 2천437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은 15개 학교법인 64명 모집에 1천276명이 지원해 평균 1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학교 경쟁률은 ▶청석학원 29.1 ▶서원학원 30.1 ▶세광학원 9.4 ▶일신학원 13.0 ▶형석학원 7.5 ▶신흥학원 12.0 ▶동성학원 41.0 ▶문흥학원 9.0 ▶영산학원 5.0 ▶이산학원 2.0 ▶칠보학원 4.0 ▶대원교육재단 32.3 ▶숭덕원 16.0 ▶꽃동네현도학원 15.4 ▶충북광화원 11.5다.

사립 학교법인의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사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을 충북도교육청에 위탁한 경우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차 시험은 다음 달 26일에 실시된다. 시험 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으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를 뽑는다. 제2차 시험은 실기와 실험,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 평가로 구성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시험은 제1차 시험까지는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하되,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제2차 시험부터는 법인별 자체 전형에 의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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