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허삼관' 기자 간담회에서 허삼관의 가족들(좌로부터 하지원, 남다름,노강민,전현석 그리고 하정우)
 

하정우와 하지원의 첫 연기 호흡으로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휴먼코믹영화 "허삼관(감독.하정우)"의 언론시사회가 9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영화 '허삼관'은 배우 하정우씨가 '롤러코스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감독한 영화로서, 주연과 감독이라는 두 역할을 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의 내용은 중국의 '위화'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허삼관'이 마을의 절세미녀 '허옥란'과 결혼 후, 가장 듬직하게 생각한 첫째 아들 '하일락'이 다른 사람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영화이다.

그리고 한국전쟁직후 먹고 살기도 어려웠던 1950 ~ 60년대로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영화 속 '피뽑기'와 '먹방'은 '웃프다'라는 감정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영화는 오는 1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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