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선원 11명 무사히 구조

충남 태안군 가대암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 후 전복된 어선. 사진=태안해경
충남 태안군 가대암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 후 전복된 어선. 사진=태안해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어선과 상선이 해상에서 충돌해 어선이 전복, 태안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12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가대암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톤, 근해안강망, 승선원 11명)와 상선 B호(화물선, 9,513톤, 승선원 16명, 파나마선적)가 충돌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사고 화물선에서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태안해경은 사고선박 승선원 대상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고 인근 해역을 이동하는 선박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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