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개 창단 이래 최다, 신동진·나재영 선수 대회 유일 4관왕

사진 왼쪽부터 나재영·강신홍·이정민·신동진 선수, 박민호 감독
사진 왼쪽부터 나재영·강신홍·이정민·신동진 선수, 박민호 감독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청 카누팀이 18일부터 3일간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2016년 창단 이래 최다 금메달로 종합 우승했다.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 총 6개 메달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유일하게 4관왕에 올랐다.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에서 펼쳐진 대회에는 전국 500여 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했다.

18일 첫날 C-1 2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지난 4월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보다 1초 이상 줄이며 40.384초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19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200m(39.262초)와 1,000m(3분 39.812초)에서 환상의 합을 맞추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일 마지막 날에는 C-4 500m에서 신동진·나재영·이정민·강신홍 선수가 한 팀으로 금메달(1분42.265초)을 추가했다. 

이어진 C-2 500m에서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1분43.933초로 금메달을 따며 4관왕에 올랐다.

끝으로, 이정민 선수가 C-1 500m에서 1분57.38초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창단 이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한 서산시청 카누팀의 의미 있는 최다 금메달 획득과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카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도 금1, 은4, 동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막내 서령중학교 선수들도 은2, 동2로 카누 도시 서산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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