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작은 극장 이름 올려, 충남에서는 유일

청양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이티미디어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청양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이티미디어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의 청양시네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이티미디어(JT)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지원 공모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4월22일~5월10일까지 진행해 전국 27개 작은영화관이 참여했다. 

최종 개최지는 15곳으로 청양시네마를 비롯해 ▲고령대가야시네마(경북 고령) ▲고성달홀영화관(강원 고성) ▲고창 동리시네마(전북 고창) ▲무주 산골영화관(전북 무주) ▲산청군작은영화관(경남 산청) ▲양양작은영화관(강원 양양) ▲영양작은영화관(경북 영양) ▲의성작은영화관(경북 의성) ▲정선시네마+고한시네마(강원 정선) ▲진도 아리랑시네마(전남 진도) ▲포천클라우드시네마(경기 포천) ▲한림작은영화관(제주) ▲해남시네마(전남 해남) ▲횡성시네마(강원 횡성)다. 충남에서는 청양시네마가 유일하다.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공모에 신청한 27개 작은영화관 중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사업 실현의 구체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며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작은영화관들이 기획전과 함께 지역 문화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다시, 우리,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모에 선정된 전국의 15개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와 공연실황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과 관객 맞춤형 영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2월 개관한 청양시네마는 청양지역 유일의 영화관으로 2관 98석의 미니극장이지만 최신영화를 전국 동시 개봉하면서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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