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헬스장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군민 삶 향상 '기대'

▲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조감도./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2월 중간보고회와 외부전문가, 체육단체 등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 달 중에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 미니복합단지 일원 3천362㎡ 부지에 총 사업비 110억원(국비 40억원·도비 24억5천만원·군비 45억5천만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하는 복합체육시설이다.

이 시설에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이 2022년 말에 준공을 목표로 지어진다.

지난 5월 건축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문화재 시굴과 표본조사를 완료하고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체육관 건립되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군민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보장과 여가생활 개선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체육센터 건립으로 군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괴산스포츠타운(165억), 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62억), 부흥다목적체육관(22억), 송면복합체육센터(32억) 등을 건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