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도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 상담'을 운영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상담'이 운영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원고 외 4개 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43개교로 직접 찾아가며, 사전 신청한 학생 633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운영한다.

수시상담 지원단은 국내 최고수준의 공교육 교사들로 구성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단 36명과 충북교육청 소속 대입지원단 47명의 교사가 2인 1조로 참여한다.

주요 상담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평가 성적,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안내다.

또 ▶전년도와 달라지는 전형 확인 ▶전년도 전형 결과 안내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한 유리한 전형 찾기 ▶남아있는 기간에 준비할 사항 ▶자기소개서 첨삭 및 방향 안내 등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사항 등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고3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학교활동이 부족하고,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번째 학생들이기 때문에 전년도 대입결과와 단순 비교해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수시 6회 지원을 전략적으로 잘 펼쳐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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