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실천단 100가구,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2가지 쓰레기줄이기 수행

▲ 청주시민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청주새활용시민센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시민들이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험’에서 21.5%의 쓰레기 감량 성과를 바탕으로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에 돌입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21일 청주시민 자원순환실천 선도사업 시즌2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에 참여하는 시민생활실천단 100가구의 발대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발대식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두고 시작돼 의미를 더했다.

시민생활실천단은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며 제시되는 12가지 활동미션을 수행하고 자신의 실천활동 결과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 확산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항은 ▶디지털 활동환경 구축하기(SNS 개설 및 설정하기) ▶쓰레기줄이기 실천활동 스타트-업(홍보캠페인) ▶3개월간 가정 내 쓰레기줄이기 자가진단표 작성 및 생활쓰레기 배출량 측정 ▶용기내서 용기내기 ▶고장난 우산 재사용 및 새활용 ▶가족이 함께 일반쓰레기 성상조사 ▶플라스틱 줄이기(있는 플라스틱 새활용) ▶쓰레기줄이기 플러스C ▶나눔행사 및 공유장터(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자원순환 촉구 시민행동(아이스팩 어택) 등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실천단 외 박연수 풀꿈환경재단 이사장, 전숙자 청주충북환경연합 공동대표 등 전문가그룹이 시민들의 쓰레기줄이기 실천활동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활동결과를 토대로 한 성과분석 및 자원순환 발전과제에 대해 공동모색할 예정이다.

염우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 급증,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빈행한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에서 21.5%의 감량성과를 달성한 만큼 100간의 실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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