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산 삼성고 급식소 방문…조리종사자 위생교육 병행

  충남도는 29일 아산시 삼성고등학교 급식소에서 대전지방식약청, 충남도교육청 등과 공동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8일부터 실시된 가을철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김형선 도 식의약안전과장을 비롯해 강기후 대전지방식약청장, 김지철 도 교육감 등 유관기관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제품의 보관·관리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조리기구 청결관리 여부 ▲조리종사자의 위생관리 및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급식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요령 등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인식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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