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투자 사업 ‘40+α 프로젝트' 등 교육도시 명성 되찾기 공약 발표

▲ 29일 유행열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13 지방선거에 도전한 유행열(더불어민주당․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행열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예측하고 선도하는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교육에 획기적인 투자를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성장의 제대로된 지원방안을 갖추어야 할 때 가능하다”며 “교육도시 청주라는 명성은 이제 향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소관으로만 본 구태의 관점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교육도시라는 명성을 되찾을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시설개선에 집중된 교육재정 지원사업을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40개 이상의 교육공동체 발굴 및 네크워크 지원과 40억 이상의 새로운 교육투자 사업인 ‘40+α 프로젝트’가 청주 혁신성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핵심 공약에는 ▶교육지원센터 신설에 혁신교육지구(행복교육지구) ▶사업예산 획기적 확대 ▶우리동네 교육공동체 40개 이상 발굴지원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체계 구축 ▶고교생 착한 진로진학 컨설팅 ▶자기 성장 프로그램 제공 ▶산학관의 네트워크 활성화․특화사업 발굴 ▶평생학습 통합정보시스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등을 내걸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출마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시와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한범덕 전 청주시장,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4파전 구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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