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13개 종목 보령종합체육관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보령시는 종목별로 분산돼 개최됐던 각종 대회를 29일부터 30일까지 보령시장기 통합 체육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3개 체육 종목의 선수와 가족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최초로 도입한 시장기 통합 체육대회는 종목별로 분산했던 대회를 통합해 행·재정적 효율을 높이고, 스포츠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의 선진형 스포츠 시스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회식 이후 29일은 게이트볼(보령게이트볼장)과 그라운드 골프(대천천변), 배구(대천・한내초), 배드민턴(종합체육관), 탁구(대천체육관), 테니스(남포테니스장), 30일은 바둑(문화의전당), 볼링(종합체육관), 야구(미산구장), 족구(시청구장), 축구(종합경기장,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각각 열린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시민과 스포츠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체육종목의 저변확대는 물론, 범시민적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다”며 "개회식 및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많이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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