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찬, 이철구 경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경찰서 장평청남파출소(소장 이창진)가 지난 29일 한밤중에 진흙탕 속에 빠져 탈진한 고령의 치매 노인 A씨(82)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권혁찬, 이철구 경위는 야간인 점을 감안하여 순찰차 지붕위에 있는 서치라이트를 켜고 수색 중 집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논 진흙탕 속에 빠져 바지가 엉키고 온몸에 진흙투성인 탈진한 A씨를 구조(오후 10시 30경), 가족에게 인계했다.

가족들은 한밤중이라 동네 사람들에게도 알리지 못하고 혼자 놀라서 찾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직접 나와 찾아주었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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