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구원)는 오는 5월까지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7일에는 청신여자중학교 전교생 47명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자살 실태, 청소년기 특성, 청소년자살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 자살징후, 위기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민지(2학년) 학생은 “나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평소와 다른 말이나 행동을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주고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구원 센터장은 “청소년기 특성 및 청소년 자살에 대해 잘 이해함으로써 스스로 예방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또래들 간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손을 내밀어 주고 힘이 되어주는 생명사랑, 자살예방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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