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5일까지 서문시장 일원서…세가지 테마로 행사 열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3일 온화한 봄이 찾아오며 청주 삼겹살 데이 축제에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청주 서문시장 거리에는 온통 향긋한 삼겹살 냄새로 지나가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있다.

이날 삼겹살 무료 시식 행사에 수백여명이 시민들이 노릇하게 익은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줄지어 있었다.

경기불황에 근심 걱정이던 시장 상인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넘쳐났다.

청주 상인회가 주관한 청주 삼겹살 데이 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삼겹살 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최근 경기침제에 따른 업계들의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행사로 시세보다 싼 가격에 질 좋은 품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삼겹살 거리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200g당 1인분에 8천원에 맛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누릴수 있다.

3일간 열리는 행사는 ‘먹자판’, ‘놀자판’, ‘난장판’ 등 세 가지 테마로 축제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엮어간다.

먹자판은 식음·판매는 길거리 푸줏간 행사와 청주 대표 먹거리인 직지빵, 졸졸호떡, 청원생명쌀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놀자판은 사물놀이패 길거리 공연, 사과나무 기념품 판매,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난장판은 체험을 주제로 프리마켓, 삼겹살 구이판 전시·판매 등이 이뤄진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주 삼겹살 데이 축제는 내실 있는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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