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홍성역사인물축제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역사인물축제가 충청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에서 주관한 '2017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 심사 결과 홍성 역사인물축제가 대표 축제로 선정되어 1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홍성군은 홍성 광천토굴 새우젓·광천김축제가 컨설팅 지원 대상축제로 선정돼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충남도 전체 축제 중 13개 축제만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홍성군 2개 축제가 포함되어, 축제의 경쟁력과 내실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특히 역사인물축제는 컨텐츠 완성도 부분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생생한 역사현장체험과 시대상을 반영한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역사인물 6인에 대한 업적체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타축제와 차별화된 홍화문 역사인물 미디어, 역사인물 일루미네이션 등 볼거리와 야간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한 면도 호평을 받았다.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대축제는 광천 특산물인 감칠맛과 깊은 향을 지녀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고소한 광천김을 테마로 한 지역축제다.

군 관계자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역사인물이라는 지역의 문화관광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나가는 한편, 전국 제일의 에듀테인먼트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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