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편 홍보포스터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국내 최장수 인기 방송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S 전국노래자랑' 이 다음달 7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공개 녹화된다.

서산시는 시와 중국 룽청항로를 오갈 국제여객선의 취항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를 기념할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이 서산에서 녹화되는 것은 지난 2012년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성공개최 기원으로 열린 이래 5년만이다.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러지는 공개예심에서는 본선무대에서 숨겨왔던 끼와 장기를 보여줄 15팀의 출연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녹화는 7일 오후 1시부터 서산시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이날 영원한 국민 MC인 송해씨의 사회로 ▲박현빈 ▲현숙 ▲김연자 ▲진시몬 ▲봄이 등의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신청은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다음달 3일까지 관할 읍·면·동과 시 문화예술과에서 하면 되며, 예심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김세철 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끼와 장기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며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서산시민의 넘치는 끼와 매력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녹화 분은 3월 중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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