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간 남면 신온리 꽃축제장, 200만 송이의 국내 최대규모 수선화도 선보일 예정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2017 태안 세계튤립축제'(위원장 한상율)가 오는 4월 13일부터 28일간 남면 신온리 꽃축제장에서 펼쳐진다.

'튤립! 세계를 담다!' 라는 주제로 튤립의 이중 식재 기법과 디자인 연출력으로 대한민국의 국보1호 '남대문' 을 포함해 프랑스의 '에펠탑' , 네델란드의 '풍차' 와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지지층이 확고한 수선화가 4월초 200만송이 가량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수선화 축제를 맞이한다.

더불어 5월에는 수선화, 튤립과 함께 백합 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일몰 후에는 밤 하늘을 수놓는 빛축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계튤립축제는 10년째 펼쳐지고 있으며, 총 264,000㎡의 대규모 행사장에서 이뤄져 그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한상율 위원장은 "이번 튤립축제는 대한민국 국보와 세계 역사가 있는 조형물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며 "특히 200만 송이의 국내 최대규모의 수선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낭만과 바다의 내음이 어우러지는 축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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