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현장활동에 우선 보급 예정

▲ 이완섭 서산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전기이륜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시가 소음과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 이륜차를 구입해 운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대기질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발맞춰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전기이륜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별도의 충전시설 없이 일반 전기콘센트에 직접 꽂아 쓸 수 있으며 km당 연료비가 1.78원으로 일반이륜차 59.12원에 약 3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음과 배출가스가 전혀 없어 최근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전기이륜차 11대를 구입하고 시설물 점검 등 시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현장 활동 부서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기 이륜차의 운행으로 신속한 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시민과 더 가까이 발품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편리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전기이륜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미세먼지 대책 등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며 "시는 친환경에너지로 운행되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운송수단 보급에 앞장서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