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군보건소는 남자노인 자살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농약안전보관함보급마을 중 남성(노인)비율이 높은 1개 마을을 선정 도내 최초 남성만을 위한 '꽃보다 할배' 농촌형 남성 자살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 보다 할배' 남성맞춤 생명사랑 프로그램은 대상자별 3모듬(정상군, 우울 ‧ 고위험군 만성질환자군)으로 분류하여  대상자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 우울증 완화 및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개인별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 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 ▲정신건강검사(우울, 스트레스, 자살척도 검사) ▲대상자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정상군(스트레스 완화:아싸! 힐링체조 )-우울 ‧ 고위험군(집중사례관리, 4단계 맞춤 개인심리치료 운영)-만성질환자군(기초검사, 혈압, 당뇨, 수지침, 걷기, 바이오리듬, 정신건강관리 병행 ) 등 대상자에 필요한  맞춤형 개별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농약안전보관함 400개 보급되었던 6개 시범마을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 프로그램 ▲농약안전관리교육(농업기술센터 연계) ▲정신건강검사 ▲힐링체조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에 맞는 적극적이며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추진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환경을 조성 자살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간 정신건강척도검사, 생명사랑 행복마을운영, 자살고위험군 멘토링사업, 365일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운영, 일반인, 우울 ‧ 고위험군 자살예방교육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도에는 자살률을 25%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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