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야시장 개장…전통시장의 다양한 고객층 확보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군은 15일 홍성전통시장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홍성맘 회원 9,000여명 대상으로 야시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홍성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홍성맘(대표 최수정)이 주관해 홍성전통시장의 다양한 고객층 확보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전통시장이 전국적으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1차 농산물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와 중소형 메이커 전문점으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이 과거의 향수에 젖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상가 및 전통시장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홍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홍성맘이 뜻을 모우고 홍성맘 카페 회원들의 후리마켓 야시장을 개장 부스 30개를 운영해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야간 개장한 홍성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비롯한 홍성맘 회원들을 격려하고 인근 명동상점가를 찾아 주차권 발급부스를 방문하여 상인회 임원과 근무자를 격려하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야시장 한편에서는 초증학생 디자인바디방송댄스, 중고생 힙합댄스, 성인 점핑아이 공연이 있었고 홍성예총의 색소폰과 아코디언, 통기타 동아리팀 등의 공연으로 한여름밤의 선율이 있는 멋있는 공연을 펼쳤으며 공연 중간에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민뿐만아니라 외지인들에게 특색있는 전통시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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