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시는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15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20명에 의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2016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 에 지난 5월 서산시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날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 ▲혈액 ▲문진 ▲간기능 ▲암관련 ▲류마티스질환 ▲심리검사 등의 검사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검진결과 중증질환자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다문화가족들의 건강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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