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설치, 20일 출하농가 교육

  당진시가 내달부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로컬푸드 판매장에 참여하는 당진관내 8개 하나로마트는 합덕, 송악, 고대, 석문, 대호지, 정미, 면천, 순성축협 하나로마트로,, 해당 매장에는 3~4평 규모의 지역 농산물 판매대가 설치되고, 올 하반기에는 행담도 농특산물 판매장과 당진축협에도 로컬푸드 판매장이 설치돼 운영 될 예정이다.

  이곳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는 당진시가 선정한 로컬푸드 판매장 출하 농가에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이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출하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는 이번 로컬푸드 판매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출하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로컬푸드 판매장에 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로컬푸드 추진전략과 운영방안, 시스템 운영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당진시는 이날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 로컬 푸드 판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본격적인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에 앞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농협별로 2차 실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의 다단계 유통구조로 농업인들이 농산물에 대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농협별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이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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