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과 오창산단 사업 조감도.
청주산단과 오창산단 사업 조감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는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 또는 녹지 등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노후 이미지 개선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은 산업단지 내로 청년층의 유인을 위해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조성한다.

사업 선정으로 시는 모두 66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3년간 자연친화거리 조성, 랜드마크형 디자인 조형물 설치, 근린공원 휴게공간 조성, 경관조명 특화 디자인, 노후공장 청년친화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하고 싶은 활기찬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단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산단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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