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기업도시에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홍보 동영상 갈무리. / 사진 성일종 후보
홍보 동영상 갈무리. / 사진 성일종 후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22일 “3번째 공약선물인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태안기업도시」에 관한 홍보영상을 태안군민과 서산시민들에게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안기업도시에 유치될 예정인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을 통해 미래항공에 투자하는 대기업들을 불러모아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후보는 본인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산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은 사업 타당성 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사업비 25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은 태안기업도시(태안 간척지 B지구) 일대에 구축될 예정이며, 이는 국방과학연구소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대한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미래항공 관련 대기업들의 생산 및 연구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성 후보는 대한항공 측과는 이미 사전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한항공은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를 전시하는 등 무인기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성일종 후보는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활용하게 될 미래항공 대기업들의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며, 전날 발표한 서산웰빙특구 (서산 B지구) 일대의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서산웰빙특구」 공약과도 연계해 장래 하나의 거대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무인기·UAM·AAV 등 미래항공 산업은 앞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전도유망한 산업”이라며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미래항공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어 주요 대기업들로 북적거리는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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