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 내딛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와 HD현대오일뱅크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정주은 작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와 HD현대오일뱅크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정주은 작가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와 HD현대오일뱅크가 11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이하 서산지청) 대회의실에서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충남지역 내 법무보호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원지애 서산지청장, 김민태 HD현대오일뱅크 상무, 이순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장, 최태환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충남지부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법무보호대상자 사회복귀를 위한 기금 200만원도 전달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성사에는 서산지청과 보호공단 자원봉사조직인 충남지부협의회의 역할이 컸다. 서산지청은 보호공단이 수행하는 범죄예방활동(법무보호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기업에 적극 홍보했고, 충남지부협의회는 보호공단과 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충남 서산시에 본사가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는 ‘지역 쌀 구매사업’, ‘바다 가꾸기 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보호공단 충남지부는 충남지역 내 취약계층인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지역사회 내 역할을 다하는 두 곳이 공공의 이익 실현이라는 같은 목적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발전된 관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HD현대오일뱅크 김민태 상무는 “당사가 기존에 진행했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범주를 이번 협약을 통해 넓힐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업무협약과 동시에 기금 전달을 계기로 본사가 있는 서산을 비롯하여 충남지역이 범죄없는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업무협약 취지를 밝혔다.

보호공단 이순세 지부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기업과 공단이 힘을 합쳐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단이 상호협력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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