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4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가 4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 당진시의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의회가 4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조상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국도 32호 도로는 최근 5년간(2015년 ~ 2019년) 사망사고 8건, 중상사고 111건, 총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해 인구 17만 명을 돌파하고 7조 1천억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가 기대, 앞으로 새로운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형성으로 인한 해당 국도의 교통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조상연 의원은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자원 운송과 물류 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는 적절한 교통량 분배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진시가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충남도에 건의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 충청남도 내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이다”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당진시의회는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정부(국토교통부)·국회·대전지방국토관리청·충청남도·충청남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