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본회의장./김대균
청주시의회 본회의장./김대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재적 의원 38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 원안 의결했다.

올해 청주시의회의원 1명의 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50만원에 월정수당 282만3천920원으로 책정됐다.

연간 의정비는 5천188만7천40원이다.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에 쓰이는 '의정활동비'와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의정활동비는 2003년부터 광역의원 월 150만원, 기초의원 월 110만원으로 동결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에 따라 월 상한액이 광역의원 200만원, 기초의원 1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급 개념인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로 반영해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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