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임재관 전 서산시의회의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입당을 발표했다. 입당에는 평택임씨종친회장, 지지자 등 50명이 동참했다.

임 전 의장은 10여 년 동안 민주당 구성원으로 활동하던 자신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된 이유로 2년여 전 탈당한 후 당적이 없는 정치적 입지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의 선배와 후배, 친구들의 권유를 들었다.

임 전 의장은 성일종 의원에 대한 지지입장도 밝혔다. 

국립국악원 분원유치, 서산·태안 의료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산공항 등의 성과를 예로 든 임 의장은 “성일종 의원이 서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다. 이제는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서산시 발전·시민의 이익과 성일종 의원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전 의장은 “거대 양 정당은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서산·태안의 미래 발전을 논하며 정책으로 대결하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시 한 번 저를 따뜻하게 받아주신 성일종의원님을 비롯한 당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