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과 현물 기탁 이어져

새에덴감리교회 기탁 모습. / 사진 청양군
새에덴감리교회 기탁 모습. / 사진 청양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 사람들의 따뜻한 온정이 지역을 살맛나게 만들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정산면 새에덴감리교회가 12월까지 매달 닭 600마리를 기부하기로 했다. 

새에덴감리교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방역 봉사를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남다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윤재천 목사는 “군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건강에 좋은 닭을 연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라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라도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봉집 청양점 윤기서 대표도 지난 8일 청양군을 방문해 건강식품 구기진 40상자를 기부했다.

윤기서 대표는 “군내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구기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봉집 청양점은 저소득층을 위한 이불 기부 등 취약계층 돕기를 이어왔다. 

같은 날 청양읍 소재 행복웨딩홀 최동기 대표가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치면 탄정리 소재 정연농장 김원자 대표는 지난 8일 대치면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좋은 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이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작년에 이어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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