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란요양원서 사랑의 쌀과 생필품 나눔

백두산전우회 봉사단 충청지부가 지난 3일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활란요양원에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 사진 백두산 전우회
백두산전우회 봉사단 충청지부가 지난 3일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활란요양원에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 사진 백두산 전우회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백두산전우회 봉사단 충청지부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3일 신년교례회에 앞서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활란요양원에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이광희 지부장을 비롯한 전우회 가족들은 요양원을 방문, 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을 위문하고, 준비한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활란요양원을 설립한 강문수 전 원장(현 서산시의회 의원)으로부터 요양원의 과거와 현재 상황을 청취하고, 국내 사회복지법인 실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강문수 전 원장은 "우리나라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고, 이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백두산부대 전우회 봉사단은 전 군이 본받아야 할 최고의 전우회"라며 "오늘 전달해준 쌀과 생필품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하고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지부장은 "우리 백두산부대 전우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전우 회원간 전우애와 화합을 다져나가는 한편, 전 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사랑의 쌀과 생필품 일부는 CTN신문사와 교육타임즈에서 운영하는 CTN봉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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