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서산시 여성가족과가 30일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펼쳤다. / 사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서산시 여성가족과가 30일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펼쳤다. / 사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서산시 여성가족과는 지난 30일 오후  나라사랑공원 일원에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캠페인 과 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성가족과 직원과 감시단원 20여명은 나라사랑공원을 출발 동문·서동초·서산중앙고·먹자골목·롯데시네마 주변을 돌며, 여성가족부에서 펴낸 청소년유해업소, 청소년유해약물·유해물건, 유해 매체물, 유해행위 등을 담아 설명한 홍보 리플렛를 시민과 업소에 나눠주며, 야간 순찰 활동을 병행했다.

신용철 과장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매일 같이 활동해주시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는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이끌고 있는 가금현 단장님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오셨으며, 특히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청감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서산시를 청소년범죄 전국 최하위권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가금현 단장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에서는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청소년 관련 예산은 해마다 줄고 있는 현상은 분명 앞뒤 맞지 않는 안타까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가금현 단장은 1994년 청소년유해환경자율감시단을 창립 후, 2009년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남연맹 서산·태안지회장을 맡았다. 

이후 청소년 안전귀가길 조성, 일탈방지 캠페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특강, 청소년 건전놀이문화, 문화예술 공유 위한 연예인초청 공연, 청소년 술·담배 판매업소 모니터링, 백일장대회, 캄보디아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2013년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단체로 지정 받아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부회장으로 선임돼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