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배제 34명, 검증촉구 72명 발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지난 17일 발표한 현역 의원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에 5명의 충남 국회의원이 검증촉구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천안아산경실련에 따르면 대상의원은 강훈식(더불어민주당), 문진석(더불어민주당), 박완주(무소속), 성일종(국민의힘), 홍문표(국민의힘) 의원이며 사유는 ▲전과 경력 ▲사회적 물의 ▲과다주식보유 ▲본회의 결석률 상위 등이다

충남지역에서는 34명의 공천배제 명단에 포함된 의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증촉구 명단에는 충남 5명을 포함, 총 72명의 이름이 올랐다.

경실련은 기준에 부합되는 의원들 중 문제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공천배제 명단으로, 문제의 소지가 크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검증촉구 명단으로 분류했다. 

이와 관련해 천안아산경실련도 ▲경실련의 11대 공천배제 기준 포함 ▲공천배제 기준 예외 규정 삭제 ▲현역 의원 평가자료, 공천 심사 자료 투명하게 공개 ▲철저한 현역 의원 검증을 통해 최소 하위 20% 이상 공천 배제를 촉구했다.

한편 경실련은 앞으로 각 정당 당사를 방문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하고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공천심사 과정 공개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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